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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드로이드 어플

모바일로 이식된 <크레이지아케이드 live> 리뷰


아기자기함과 2인용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끈 <크레이지 아케이드>!

<크아>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

이 게임이 스마트폰의 대세에 맞춰서 <크레이지 아케이드 live>로 이식되었습니다.

요즘 넥슨이 스마트폰 게임에는 LIVE라는 이름을 붙이는듯 합니다.

대박을 쳤던 <메이플스토리 LIVE>에 이어 이게임은 어떨까요?





원작을 잘 살렸나?

사실 피쳐폰때부터 <크레이지 아케이드>의 모바일게임은 있었습니다.

하지만, 스마트폰 게임의 <크레이지 아케이드>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

그래서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만..

게임을 시작하자, 원작의 아기자기한 디자인과

터치화면에 최적화된 큼지막한 "아이콘은 잘 만들었다"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합니다.

또, 미션과 스토리를 곁들여 재미를 이끌어낸것도 참 잘한 것 같습니다.

아이템과 미션등도 원작과 많이 닮아있습니다.

한가지 다른 점이라면, <캔디>라는 새로운 캐시의 개념이 생겼다 정도겠네요.

캔디로 여러가지 아이템과 의상, 펫등을 살 수 있습니다.


현질유도는?

사실 무료게임에서의 현질유도는 거의 필수적입니다.

수익원이 광고와 게임내 구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.

상점에서는 아이템을 한번에 99개씩 팔고 있고, 가격도 상당히 비쌉니다.

<캔디>라는 캐시를 통해 현질유도를 하고 있습니다. 현금인 셈이죠.

단, 한가지 캔디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

바로 <캔디톡>이라는 시스템인데, 기본적으로 편지를 보낼 수 있고,

친구를 등록하여 캔디를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.

보내고 받을때마다 1캔디씩 받으니,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.


넥슨게임이 현질유도가 심하다는 의견이 많은데, 이 게임에서만큼은 괜찮다..라는 저의 생각입니다


재밌나?

미션형태로 이루어진 스테이지는 스토리를 보면서

자연스럽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.

한 게임당 NPC가 한명정도는 등장하며,

몬스터의 종류도 다양하고, 각각의 특성도 다릅니다.

PC판 원작을 해보신 분이라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.

가끔 NPC들이 선물을 주기도 하며, 이야기를 이어갑니다.

보상아이템도 지급되어, 실력이 보통이상인분들은

그렇게 아이템의 구매가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.


게임속도도 적당하지만, 조금만 속도가 빨랐으면 어땠을까 생각되지만 난이도의 문제도

있는지라 이렇게 설정을 해둔 것 같습니다.

저는 이 게임을 "재밌다"라고 결정짓겠습니다.


결론은?

원작을 잘 살린 그래픽, 아이템, 몬스터등은 원작을 접했던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올 수 있고,

차별화된 캔디톡, UI등은 유저를 편하게 해주며, 밸런스있게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.

꾸준한 업데이트로 만족도를 올려줬으면 하네요.


넥슨의 모바일 게임인 <크레이지 아케이드 LIVE>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.